저자: 프레이저 도허티
역자: 박홍경
출판: 비즈니스북스
발간일: 2017년 10월 30일
나는 4년 전에 어떠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한 웹사이트로 첫 창업을 꿈꾸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상담 후 서류를 제출하여 창업 지원금을 받아보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그래서 지원금 없이 스스로 사이트를 만들어보고자 웹사이트와 서버 구축에 대해 이리저리 공부했는데, 하면 할수록 개발은 나와는 맞지 않는 분야라는 걸 체감했다. 시간을 들여서 하라고 하면 할 수 있었지만 실패할 경우 엄청난 공백기가 남는다는 리스크를 취업 전에 감당하기가 두려웠다.
이 책은 처음에 군대 도서관에서 읽었다. 현실적으로 창업을 한다고 하면 창업에 필요한 자본금 마련에 대한 고민을 반드시 하게 되고, 이러한 자본금이라는 진입장벽에 막혀서 좌절하기도 한다. 당시에(지금도 그렇지만) 나의 가장 큰 고충은 아이디어가 많은데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자본, 능력,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의 제목은 굉장히 흥미를 돋궜다.
책의 내용은 저자가 30대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퇴사하여 창업의 길로 뛰어들고, 사업체를 하나씩 하나씩 확장해 나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조언을 하고 있다. 구체적인 경험에 기반한 내용이기 때문에 이런 분야에 대해서 아는 게 없었던 나라도 쉽게 이해하고 금방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저자가 말하는, 창업을 행동에 옮기기 위해 필요한 조건. 그것에 대한 접근 자세가 리스크를 경계(두려워)하는 나와는 조금 달랐기 때문에 인생에 곧바로 적용하진 못하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 내가 행동하게 되었을 때 필요한 조언과 간접적인 경험담은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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